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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암사동 사제 숙소 ‘이종국관’ 기공식… 내년 11월 말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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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수정 추기경이 방명판에 암사동 사제 숙소 기공을 축하하는 글을 쓰고 있다.



서울대교구는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20일 ‘암사동 사제 숙소(이종국관)’ 축복식 및 기공식을 거행했다. 숙소의 명칭은 1899년 한국 교회 11번째로 사제품을 받은 이종국 신부(1874~1905) 이름에서 따왔다.

염 추기경은 이날 축복 예절에서 공사 예정지 전체를 한 바퀴 돌며 성수를 뿌리며 무사히 건축이 진행되기를 기도했다. 또 손희송 주교, 시공사인 웰크론한텍 이영식 대표 등과 함께 공사 첫 흙을 뜨는 시삽 행사를 진행했다. 예절에 앞서 염 추기경은 방명판에 “나의 노년을 즐겁게 하여 주시는 주님께로 나아가오리라”라고 쓰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염 추기경은 축하 인사에서 “이곳은 주변이 대단히 아름답고 한강도 가까운 곳이자 역사적으로도 백제 시대 이전부터 오랜 삶의 터전이었기에 사람이 살기 좋은 곳”이라며 “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노동자, 감리하는 분들, 교구 관계자들이 한마음으로 건물을 잘 지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서로 사랑하면서 살 수 있도록 하느님께서 이런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주님께서 모든 것은 잘 완성하고 마무리 지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웰크론한텍 이영식 대표는 “주변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안전하게 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행사에는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해 총대리 손희송 주교, 웰크론한텍 이영식 대표, 교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강동구 암사동 사제 숙소는 연면적은 5686㎡, 지상 7층, 지하 2층 건물로 내년(2022년) 11월 30일 완공될 예정이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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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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