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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 성 도리 신부 고향에 사제 파견

서울대교구, 프랑스 이광휘 신부·일본 김필중 신부 선교사로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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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필중 신부, 구요비 주교, 이광휘 신부.



서울대교구는 6일 프랑스와 일본에 선교 사제 2명을 파견했다.

교구 해외선교봉사국(국장 송영호 신부)은 이날 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문화관 2층 소성당에서 교구 해외선교 담당 교구장 대리 구요비 주교 주례로 2021 해외 선교사 파견미사를 봉헌하고, 프랑스 뤼송교구에 이광휘 신부를, 일본 도쿄대교구에 김필중 신부를 각각 파견했다. 뤼송교구는 1866년 병인박해 순교자인 파리외방전교회 소속 성 앙리 도리(Henri Dori) 신부의 출신 교구로, 이 신부는 뤼송교구에 속하는 생 틸레르 드 탈몽의 작은 바닷가 어촌에서 태어났던 성인의 고향 본당에서 사목할 예정이다. 또 일본 도쿄대교구장 키쿠치 이사오 대주교로부터 2명의 선교 사제 파견을 요청받은 바 있는 서울대교구는 이번에 김 신부를 파견한 데 이어 또다시 1명의 사제를 더 파견할 예정이다. 현재 일본에는 교구 소속 사제가 모두 8명이 파견돼 있다. 미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구 주교와 파견 사제 2명을 포함, 모두 10명의 교구 사제들이 함께한 가운데 봉헌됐다.

구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복음을 전하고 해외 선교 사목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시기에 두 명의 사제를 파견하게 돼 기쁘다”면서 “선교사 파견이 그리스도의 사람으로서의 사제의 은총을 한층 성장시키고 활짝 꽃피우도록 하느님께서 마련해주신 은총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교구 해외선교봉사국은 지난 8월 2일 해외 선교사업 지원을 목적으로 기부받은 마스크 55만 장 중 25만 장을 서울 국제 선교회와 성골롬반외방선교회, 예수회, 한국외방선교회 등 수도ㆍ선교단체들을 통해 파나마와 페루, 필리핀 등지에 보낸 바 있다. 교구는 앞으로 남미 볼리비아 등 교구 사제들이 사목 중인 해외 선교지역에도 마스크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대교구는 현재 총 11개국에 23명의 사제를 파견, 해외 선교 사목에 힘쓰고 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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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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