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 문화축전이 9월 한 달간 김 추기경의 생가가 있는 경북 군위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매일신문이 주최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군위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조명하는 자리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공식 홈페이지(www.glasfestival.com) 및 인스타그램(김수환 사랑나눔)에서 확인할 수 있다.

SNS를 활용한 ‘인증샷 이벤트’는 9월 한 달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김 추기경의 생가터에 조성한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사진>, 추기경 등굣길 등 김 추기경과 관련된 장소와 군위 관광명소를 개별적으로 방문, 인증사진을 찍어 개인 SNS 계정에 해시태그를 첨부해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한다.

군위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30일까지 네이버 쇼핑 스마트스토어(바겐라이브, smartstore.naver.com/bargainlive)를 통해 농특산물을 온라인으로 판매한다.

김 추기경의 생애를 그린 뮤지컬 ‘밥처럼 옹기처럼’은 축전 기간 유튜브 공식 채널(김수환 사랑나눔)에서 만날 수 있다.

이밖에 ‘사랑과 나눔 뮤직 토크 콘서트’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되고, ‘사랑나눔 체험 키트’ 등 온라인 체험 행사도 풍성하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2021 군위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 문화축전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힘들고, 이웃 간의 따뜻한 온기가 절실한 요즘 시기에 ‘서로 사랑하고 이웃을 위하라’는 김수환 추기경의 메시지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리길재 기자 teotokos@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