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국장 유환민 신부)이 가을 문화학교를 개강한다.

‘신앙, 인문학을 만나다’는 9월 30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서울 명동 교구청 501호에서 도시공학자 정석(예로니모) 교수의 도시공학, 최광희(서울대교구) 신부의 성경, 임주빈(모니카) PD의 음악을 주제로 한 강좌로 진행된다.

다양한 주제로 기도하면서 기도를 배우는 피정 프로그램인 ‘청년 헬로우 기도’는 매달 첫 번째 화요일 저녁 7시 30분~9시 명동대성당 문화관 소성당에서 열린다. 김대건, 최양업 신부님을 통해 보는 김홍주 신부의 한국교회사는 10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줌 강의로 진행된다. 독서 모임 ‘달달책방’은 책을 통해 삶을 돌아보고 하느님을 만나는 시간으로 꾸며져 있으며, 10월 4일부터 30일(월∼금)까지 네이버 밴드에서 진행된다.

문화 강좌는 △프로크리에이트 드로잉 △성경 속 이야기 한지 콜라주 △캘리그래피 성경 쓰기 △프랑스 자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문화학교는 9월 5일부터 인터넷 접수를 시작했으며, 대면 수업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서울대교구 문화학교 홈페이지(cc.catholic.or.kr)를 통해서만 받는다.

이지혜 기자 bonappetit@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