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선종한 천주교 청주교구장 장봉훈 주교 모친 박영순 아녜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지난 3일 선종한 청주교구장 장봉훈 주교의 모친 박영순(세례명 아녜스)님의 선종에 애도를 표하고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애도 메시지에서 “평생 성모님을 본받아 주님의 말씀대로 겸손하게 사셨던 모친께서 하느님 나라에서 영원한 생명과 행복을 누리시기를 기도하며 주교님과 유족들께도 주님의 위로와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또한 기도하겠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다음은 염수정 추기경 애도 메시지 전문.
존경하는 장봉훈 주교님께,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요한 14,6)
존경하는 청주교구장 장봉훈 주교님의 모친 박영순 아녜스님의 선종에 조의를 표하며 박 아녜스님을 먼저 떠나보내는 장 주교님과 유가족들의 슬픔을 함께 나눕니다.
평생 성모님을 본받아 주님의 말씀대로 겸손하게 사셨던 모친께서 하느님 나라에서 영원한 생명과 행복을 누리시기를 기도하며, 주교님과 유족들께도 주님의 위로와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또한 기도하겠습니다.
“주님,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리라 굳게 믿으며 박영순 아녜스의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겨 드리나이다. 아멘”
2021년 6월 4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안드레아 추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