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경제, 나눔, 또 하나의 섬김 특별전 진행
△ 2021년 종교계 공동행사
『모두를 위한 경제, 나눔, 또 하나의 섬김』 포스터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이사장 황경원 신부) 카리타스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 http://caritasworld.org/)는 ‘모두를 위한 경제, 나눔, 또 하나의 섬김’ 모·나·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가 주관하고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우리 사회의 가장 소외된 이웃들을 섬기기 위해 천주교, 불교, 개신교와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하는 나눔 행사다.
지난 7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모·나·섬 캠페인은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제품을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한다. 기부금은 (재)바보의나눔을 통해 종단별 소외된 이웃의 쉼터(학대피해아동, 노숙인, 쪽방촌)에 전달될 예정이다.
△ 바이소셜 모.나.섬 캠페인 프로모션
캠페인은 사회적경제 상품몰 e-store 36.5+(http://www.sepp.or.kr)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캠페인 기간 동안 20 할인과 무료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5천원 쿠폰도 제공된다. 오는 8월 30일부터는 사회적경제 상품몰뿐만 아니라 온라인쇼핑몰 11번가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추석을 앞둔 9월 6일부터 20일까지 공감마켓정(농협 하나로마트 창동점 지하 1층)에서 특별전이 열린다. 2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5천원권 농협상품권이 현장에서 지급된다.
지난 7월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모·나·섬 캠페인 개회식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올해는 특별히 가장 소외되고 우선적인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우리가 가진 작은 것들을 나눔으로써 사랑을 실천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사랑과 자비를 실천하고 공동선을 실현하는 장을 마련하도록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대리 유경촌 주교는 이 날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힘겨운 일상 속에서 특별히 사회적 약자인 분들이 누구보다도 더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인식확산에 종교계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3대 종교계(천주교, 불교, 개신교)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공동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천주교 주관으로 제품 판매 확대와 나눔의 의미를 행사로 기획하여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