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수정 추기경, 박용만 대한상의 명예회장에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축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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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명예회장에게 3일,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염 추기경은 “박용만(실바노) 대한상공회의소 명예회장께서 규제개혁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받으심에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박 회장님은 우리나라 기업의 발전을 위해 많은 공적을 쌓으셨고, 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면서 상공업의 종합적인 개선과 발전을 도모하고 국가 경제의 균형된 성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셨다”며 “앞으로도 박 회장님께서 하시는 일들이 국민의 행복과 국가의 경제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되시기를 하느님께 은총을 청한다”고 덧붙였다. (전문 하단 첨부)

박 회장은 세계적인 가톨릭 봉사 단체인 오더 오브 몰타 코리아(Order of Malta Korea)의 회장을 맡아 가난한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교구 대변인 허영엽 신부는 “박 회장님은 가톨릭 기업인과 신앙인의 모범”이라며 “쪽방촌 거주민을 위해 직접 음식을 만들어 배달 봉사도 함께하시는 등 평소에도 기부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며 여러 자선단체에 물질적, 정신적으로 도움을 주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