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
본당/공동체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서울 상계동본당 설립 50주년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서울동북부지역 모 본당 역할을 해 온 서울 상계동본당(주임 장희동 신부)이 설립 50주년을 맞아 장희동 신부 주례로 10월 18일 오전 11시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복음 생활과 이웃 사랑 실천을 다짐했다. 미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예정했던 행사들을 축소하고 간소한 예식으로 진행했다.

장 신부는 강론에서 “5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수많은 신자들이 이곳에서 기도하며 신앙을 유지했다”면서 “이 사실만으로 상계동본당은 영적인 힘과 하느님 은총이 존재하는 곳”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상계동본당은 100년, 200년 이 자리에 있을 것”이라며 “50년 된 영적인 힘을 지닌 만큼 성숙된 신앙을 가지고 신앙 안에서 기쁘게 살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미사 중에는 구역별 성경 이어쓰기 필사본 9권과 구역 고리기도 봉헌초, 묵주기도 152만1620단의 결실을 담은 영적예물도 봉헌했다. 성경 필사에는 본당 신자 520여 명이 함께해 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더했다.

축하식에서는 50년 역사를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역대 총회장들에게 공로패를, 본당 공동체를 위해 힘써 준 신자들에게는 감사패와 축복장을 수여했다.

이 외에도 지난 50년 역사 사진 250여 장과 구역 공동체가 필사한 성경을 10월 10일부터 전시하고 있다. 아울러 본당 신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600만 원을 불우이웃에게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박민규 기자 pmink@catimes.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20-10-20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3. 29

2디 2장 25절
반대자들을 온유하게 바로잡아 주어야 합니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