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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구룡본당, 화상회의·영상통화로 주임 신부와 신자들 만나 함께 소통하며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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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구룡본당(주임 신성근 신부)이 코로나19로 대면이 어려운 신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온라인을 활용하고 나섰다.

청주 구룡본당은 5월 한 달간 주임 신성근 신부와 온라인 상에서 만나 기도하고 이야기하는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성당에서 얼굴을 보기 어려운 신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신 신부가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신 신부는 “코로나19로 예전과 같은 방식의 본당 사목이 어렵다보니 새로운 방법을 고민하던 차에 온라인 가정방문을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방법은 간단하다. 신자들이 원하는 시간에 예약을 받아 화상회의 앱이나 영상통화로 신부님과 만나 신앙, 가정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고 기도한다. 또한 신 신부는 직장에 다니는 신자들을 배려해 오후 9시까지 온라인 가정방문을 한다. 5월 1일 시작된 가정방문은 하루에 7~8가정씩 총 100여 가정이 참여할 계획이다.

신 신부는 “마스크를 벗고 신자들과 만나니 반갑고 기쁜 마음이 컸다”며 “온라인 가정방문을 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신자들이 잠시 잊었던 신앙의 의미를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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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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