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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성당 봉헌 축하합니다] 인천 만수2동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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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만수2동본당(주임 장기용 신부)은 5월 16일 오전 11시 인천 남동구 수현로 136번길 10 현지에서 인천교구장 정신철 주교 주례로 새 성당을 봉헌한다.

만수2동본당은 2011년 1월 17일 만수3동본당의 5개 구역과 만수1동본당의 1개 구역을 분리해 신설됐다. 본당은 신설 초기 인근 학교 등에서 미사를 봉헌하다가 10년 동안 상가 건물을 임대하는 어려움을 겪은 끝에 드디어 새 성당을 마련하게 됐다.

상가 임대료와 관리비 등 매월 1500만 원에 달하는 비용을 부담하는 탓에 건축 기금 모금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본당 신자들은 물품판매는 물론 만원주일 운영, 영생판 봉헌 등으로 힘을 모았다.

영생판 봉헌은 선종자 명의로 봉헌 시 영원히 월 1회 연미사를 봉헌하고, 살아계신 분의 명의로 봉헌 시 월 1회 생미사를 봉헌하다 선종 후에는 연미사를 봉헌하는 것으로, 영생판 총 2423기가 봉헌됐다.

새 성전은 연면적 2000㎡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3층은 대성전과 성체조배실, 제의실, 2층은 소성당, 8개 교리실과 사제직무실, 성물방, 1층은 사무실과 강당(식당), 지하는 카페 등 다목적실 등으로 이루어졌다.


김현정 기자 sophiahj@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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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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