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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교구 피아골 피정집(관장 김연준 신부)은 7월 24일 오전 11시 전남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로 732 현지에서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했다.
이날 봉헌식을 가진 새 성당은 대지면적 530㎡, 건물 면적 300㎡로 지상 1층 건물이다. 새 성당은 피아골 피정집에서 10여m 떨어진 별관 건물로, 지난 1995년 4월 상업용 건물을 매입해 임시성당으로 사용해왔다.
하지만 피정집을 찾는 신자들이 늘어나고 다양한 신심 프로그램들이 실시되면서 새 성당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최근 80석 규모의 새 성당으로 다시 태어났다.
관장 김연준 신부는 “그동안 임시성당으로 사용하던 건물이 매우 불편하고 협소해 새 성당 건립을 추진해왔다”며 “피정을 하러 피아골 피정집을 찾는 순례자들이 좀 더 쾌적하고 편리하게 새 성당에서 신앙적으로 성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