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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구, 설정 50주년 기념 두 번째 서적 「역대 교구장 사목서한」 발간

역대 교구장이 공동체에 보낸 사목교서·담화 등 연도별 정리... 신자들 위한 지침서 역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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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구(교구장 권혁주 주교)는 교구 설정 50주년을 기념해 「역대 교구장 사목서한」<사진>을 발간했다. 1969년 교구 설립에서 2019년 현재까지 역대 교구장이 교구 공동체에 보낸 사목교서와 담화ㆍ특별교서 등을 발표 연도별로 묶어 엮은 자료집이다. 이는 안동교구가 지난해 5월 펴낸 교구 본당ㆍ공소 도록 「천주 신앙으로 일구어낸 나눔과 섬김의 자리」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한 교구 50주년 기념 역사 편찬 서적이다.

「역대 교구장 사목서한」은 교구 초창기 기틀 마련을 위한 노력과 함께 ‘세상 속의 작은 교회’로서 지역민들과 함께 살아오며 믿음과 삶이 하나가 되기를 지향한 교구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서두에서 2009년 교구 설정 40주년을 맞아 권혁주 주교가 발표한 사목교서 ‘생명을 선택하십시오’를 소개, ‘작은 것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교회’가 역대 교구장 사목서한 기조이자 교구 신앙공동체의 중심 주제라고 강조했다.

책은 총 4편과 부록(특별 담화)으로 구성돼 있다. 제1편은 초대 교구장 두봉 주교(재임 1969~1990)의 취임 강론과 재임 중 교구민에게 보낸 사목서한을 수록했다. 제2편은 제2대 교구장 박석희 주교(재임 1990~2000), 제3편은 2대 교구장의 갑작스러운 선종으로 직무를 대행한 총대리 김욱태 신부(2000~2001)의 사목서한을 실었다. 제4편은 제3대 교구장 권혁주 주교(재임 2001~현재)의 사목서한을 담았다. 부록에는 역대 교구장의 특별 교서와 각종 행사와 전례에 따른 담화, 2019년 5월 26일 교구 설정 50주년 감사 미사 강론을 수록했다.

안동교구 50년사 편찬위원회 위원장인 조상래(교구 총대리) 신부는 서문에서 “교구 모든 신앙공동체 구성원들이 ‘기쁨 넘치는 생명의 길’(시편 16,11)로 기쁘고 떳떳하게 나아가는 신앙의 길에서 이 한 권의 책이 확실하고 분명한 나침반 혹은 그 지침서가 되기를 희망해본다”고 밝혔다.

안동교구 설정 50주년 기념 역사 편찬 서적은 「역대 교구장 사목서한」과 「천주 신앙으로 일구어낸 나눔과 섬김의 자리」를 포함해 총 6권이다. 교구는 올해 안으로 「안동교구 연대기」를, 내년 상반기에 「교구 통사(痛史)」와 「본당ㆍ공소 및 제 단체」 그리고 화보집 「교구의 어제와 오늘」을 발간할 계획이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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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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