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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계동본당 50주년 미사… 사랑의 공동체로 도약하길 다짐

신자들 성경 필사·묵주기도 봉헌 주요 사진·필사본 전시도 개최 50년사 편찬해 11월 배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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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교구 상계동본당 주임 장희동 신부가 18일 본당 설립 50주년 기념 감사 미사를 주례하고 있다. 상계동본당 제공



서울대교구 상계동본당(주임 장희동 신부)은 18일 본당 설립 50주년 감사 미사를 봉헌하고, 사랑의 공동체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상계동본당은 이날 미사 중 본당 신자들이 50주년을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쓴 성경 필사본 9권과 묵주기도 152만 1620단을 봉헌했다. 성경 필사에는 520여 명이 참여했다.

50주년 감사 미사를 주례한 장희동 주임 신부는 강론에서 “지나간 50년 역사를 되새기며 현재 우리 모습을 살펴보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그동안의 하느님 사랑에 감사드리며, 영적 쇄신과 내적 성장을 통한 성숙한 본당공동체로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미사 후 축하식에선 역대 총회장을 비롯해 본당 공동체를 위해 힘써온 신자에게 공로패와 서울대교구장 축복장을 수여했다. 또한, 본당에서 50년째 신앙생활을 하는 신자들에게 서울대교구장 축복장과 선물을, 성경 필사 봉사자에게 서울대교구장 축복장을 주고, 성경을 완필한 12개 구역에 상금과 구역 활성화 기금을 전달했다.

상계동본당은 감사 미사와 축하식 외에도 다양한 50주년 기념행사를 펼쳤다. 10일부터 이날까지 성당 소강당에서 본당 50주년 기념 사진전을 열고, 본당 주요 발자취를 담은 사진과 신자들이 이어 쓴 성경 필사본을 전시했다. 애긍함을 설치해 1600만 원을 모금, 지역 내 가난한 이웃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본당 50년사를 편찬, 11월 30일 전 신자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상계동본당은 1970년 10월 18일 이문동본당에서 분리, 설립됐다. 본당은 이후 공릉동ㆍ노원ㆍ상계2동ㆍ중계동 등 4개 본당을 분리하며 서울 동북부 지역 모본당으로 역할 했다. 본당 출신 사제는 모두 8명이며, 현재 본당 신자 수는 4700여 명이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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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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