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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구 첫 복자 ‘김기량 펠릭스 기념관’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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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와 부교구장 문창우 주교 등 관계자들이 기공식에서 테이프 절단식을 하고 있다. 오상철 명예기자

 

 


제주교구가 교구 첫 복자인 김기량(펠릭스 베드로, 1816∼1867) 순교자의 넋을 기념하는 ‘김기량 펠릭스 베드로 기념관’ 첫 삽을 떴다.

교구장 강우일 주교는 10월 25일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940-2에서 기념관 기공식 미사를 거행했다. 역사 체험관과 순례길 안내센터로 구성된 기념관은 대지면적 5893㎡에 총 3개 동으로 지어질 계획이다. 강 주교는 “부지를 매입한 지 3년이 되었는데 이제 기념관을 건립하게 되어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제주도의 사도’로 불리는 김기량은 제주 함덕리 출신으로 1857년 배를 타고 모슬포로 가던 중 폭풍우를 만나 표류해 중국 광동성 해안에서 영국 배에 의해 구조됐다. 영국인 선원들은 그가 조선인임을 확인하고 홍콩 파리외방전교회 극동 대표부에 인계했고, 김기량은 조선인 이 바오로 신학생를 만나 교리를 배워 1857년 5월 세례를 받았다. 이후 조선으로 귀국해 제주도에서 가족과 뱃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다 1866년 10월 통영에서 체포돼 순교했다.


오상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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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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