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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양평본당, 예비신자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 ‘노비스 꿈’ 개설

주임 노성호 신부 유튜브 강의 총 27강, 10여 명 교육 이수 중... 개인 진도 맞춰 세례 진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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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비스 꿈에서 병자성사 강의를 하고 있는 노성호 신부

 

 


수원교구 양평본당(주임 노성호 신부)이 코로나19로 인한 영세자 수 감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개설한 ‘비대면 시대 예비신자 교리 교육’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성당에 와서 예비신자 등록 △유튜브 양평성당 채널에 있는 ‘노비스 꿈 가톨릭 교리’ 시청하기 △시청 후 A4 용지 1매 정도로 각 과 정리하기 △매 주일 미사에 참례 및 정리 내용 교리 교사에게 제출하기 △모든 과를 시청하고 본당신부님과 찰고(면담)하기 △세례성사 순으로 되어 있다. 비대면으로 할 수 없는 매주 미사 참여와 교리 정리 제출을 제외하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Nobis cum(노비스 꿈) 가톨릭 교리’ 시청하기가 교육의 주된 과정이다.

‘노비스 꿈’은 라틴어로 ‘우리와 함께’라는 뜻으로 ‘노비스 꿈 가톨릭 교리’는 노성호 신부가 ‘한국 천주교 예비신자 교리서’를 토대로 만든 동영상 강의로 27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본강의가 끝나고 마지막 부분에 성가나 성경 구절 묵상, 노 신부가 만든 노래와 사제서품 장면 등 소소한 일상을 영상으로 삽입해 눈길을 끈다.

양평본당이 이 프로그램을 시작한 것은 코로나19로 예비자 교리가 중단됐기 때문이다. 양평본당은 매년 2월과 6월, 10월 세 차례 교리반을 운용했지만,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지속하면서 2월 개설한 교리반도 과정을 마치지 못하고 중단해야 했다.

현재 양평본당에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리 교육을 받고 있는 사람은 청년 2명, 본당 신자 3명, 그리고 관심을 갖고 상담을 한 사람을 포함하면 10여 명에 달한다. 본당에서는 이들에 대해 한꺼번에 세례식을 하지 않고 개개인의 교리 교육 진도에 맞춰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노 신부는 “교리 교육자가 예년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하지만 이런 교리 공부가 신자들이 지치지 않고 용기를 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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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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