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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자와 농산물 나누는 ‘대전행복나눔 무지개푸드마켓’ 유천점 개소

팔고 남은 식자재 기부 받아… 6개 본당 관할 지역 내 결식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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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나봉균 신부)는 9일 대전 중구 유천로93-1(유천동)에 교구 네 번째 푸드마켓 ‘대전행복나눔 무지개푸드마켓 유천점’을 개소하고,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축복식을 거행했다. 이날 축복식에서는 서산 지역 푸드뱅크인 서산카리타스지원센터와 푸드마켓에서 쓸 1t 냉동탑차 축복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열게 된 푸드마켓 유천점은 대전 유천동ㆍ태평동ㆍ버드내ㆍ문화동ㆍ산성동ㆍ대사동본당 등 6개 본당 관할 지역 8개 동 주민 가운데 결식자들에게 혜택을 주게 된다.

축복식과 개소식에는 유 주교를 비롯해 대전중부지구장 겸 대사동본당 주임 김한승 신부와 지구 사제들, 교구 사회사목국장 겸 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장 나봉균 신부, 본당사회복지 교구협의회장ㆍ지구협의회장단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푸드뱅크(Food Bank)’는 교구 관할 지역 내 일선 도매시장에서 팔고 남은 농산물이나 식품, 식자재 등을 기부받아 결식자에게 제공하는 사도직 활동으로, 대전교구에서 특히 활성화되고 있다. 이 사도직은 기증받은 남은 농산물을 모아놓는 푸드뱅크, 농산물을 보관했다가 지역별로 배송하는 물류센터, 농산물을 결식자들과 나누는 푸드마켓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푸드뱅크 사도직은 ‘굶주리는 이가 없는 세상’을 꿈꾸는 결식자 후원 활동으로, 이번에 유천점이 문을 열게 됨으로써 교구의 푸드뱅크는 3곳, 푸드마켓은 4곳이 됐다.

지난 2007년 막을 올린 대전교구 푸드뱅크ㆍ푸드마켓 물품모집 사업은 지난 11월 말 현재 258억 6906만여 원에 이르게 됐으며, 물류센터만 완공되면 푸드뱅크에서 물류센터, 푸드마켓으로 이어지는 먹거리 후원 인프라가 완성된다. 오세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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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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