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을 이용한 ‘예비신학생 피정’을 실시한다. 전국 교구 중에 온라인 예비신학생 피정을 실시하는 것은 수원교구가 처음이다.
피정 대상은 중1부터 고3 및 일반 예비신학생 또는 예비신학생 지원자로, 예비신학생들은 각 가정에서 피정 전날 전달된 줌 링크와 비밀번호로 접속해 피정에 참가하면 된다. 1월 22일 고1을 시작으로 23일 중1, 24일 고3, 25일 중2, 28일 중3과 고2 순으로 이어진다. 예비신학생 피정은 성소 육성과 계발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예비신학생 피정 참가자는 926명이었다.
성소국장 이상용 신부는 “올해는 김대건, 최양업 신부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두 사제의 삶과 영성에 대해 묵상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고 밝혔다.
이상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