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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가족으로 살면서 일상 속 복음 전하는 신부들

수원교구 유튜브 ‘사(제)인가족’... 네 신부가 가상의 가족 되어 가정 내 복음과 신앙 그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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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임현택(5년차/자녀), 최재철(28년차/아빠), 조원기(14년차/엄마), 김태현(5년차/자녀) 신부. 수원교구 제공

 

 


수원교구가 만든 유튜브 영상 ‘사(제)인가족’이 21일 교구 홈페이지와 유튜브 ‘천주교수원교구’를 통해 첫 방송 됐다. 1회 방송은 ‘참된 회개’ 편으로 제1부 ‘와서 아침을 먹어라.’ 제2부 ‘복음 나누기’로 구성됐고 총 방송 시간은 35분이다. 1회 ‘참된 회개’를 시작으로 보람된 희생, 은총 체험, 삶의 신비, 마음의 십자가, 기쁜 죽음, 부활 실천 등 총 7회가 방영된다.

‘사(제)인가족’은 신부 4명이 가상의 가족으로 살면서 그 안에서 만나는 복음과 신앙을 그렸다. 젊은 신부와 중견 신부가 ‘가족이 된다’는 설정으로 출연 신부들은 ‘가정’을 이루어 영상을 시청하고 ‘복음 나누기 7단계’를 진행한다. 또한, 간단한 ‘몸풀기 퀴즈’를 통해 연차가 다른 출연 신부의 답을 들으며 가정에서 드러나는 세대 차이에 따른 여러 가지 의견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강론이나 토론 형식이 아닌 ‘가정’을 모델로 세워, 출연자가 직접 차린 아침 식사를 나누며 대화를 하고 일상의 삶을 통해 복음을 나누는 형식이다.

출연자는 성남동본당 주임 최재철 신부, 생명센터 원장 조원기 신부, 보정본당 보좌 김태현 신부, 중앙본당 보좌 임현택 신부다. 김태현 신부는 “현대인의 개인주의적 성향으로 인해, 집 개방을 부담스러워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제는 소공동체 모임의 방향성이 전환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정된 틀을 벗어나서, 가족들끼리 함께 기도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는 영상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제)인가족’은 교구 사목연구소(소장 이근덕 신부)·교구 복음화위원회(위원장 이용기 신부)가 제작 지원하고, 이정철(부곡동본당 주임) 신부와 이재욱(보라동본당 주임) 신부가 제작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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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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