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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원미동본당 ‘라자로 돕기’ 사랑 나눔 실천

부천장애인종합복지관 추천대상자 6명에 1162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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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인천교구 원미동본당(주임 김복기 신부)이 사순 시기를 맞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라자로 돕기’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원미동본당은 최근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부천동종합사회복지관으로부터 추천받은 대상자 6명에게 사순 시기 동안 모은 성금 1162만 원을 전달했다.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본당 신자들은 성당 1층에 마련된 ‘아가페함’을 이용, ‘한 끼 금식 나눔 성금’을 모았다. 3월 21일에는 한 신자가 소유한 캠핑카를 활용해 ‘사랑의 커피차’ 일일찻집을 운영했다. 본당 전례 조각 초 수강생들은 3월 19~21일 전시회를 열어 직접 만든 친환경 초를 판 금액을 봉헌하기도 했다.

본당이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도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년 8월 8일 말복을 앞두고 ‘팔팔 나눔 행사’를 개최, 홀몸노인과 저소득층ㆍ장애인 가구 등 255가정에 삼계탕과 김치ㆍ과일ㆍ비누 등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해 3월 19일 코로나19로 결식 위험에 놓인 노인과 장애인을 돕기 위해 부천시에 즉석밥 2500개와 컵라면 3750개를 기부하기도 했다. 기부 물품은 부천 복지관 10개소와 8개 장애인 단체에 전달됐다.

원미동본당 주임 김복기 신부는 “본당 신자들이 적극적인 사랑 나눔에 동참하는 모습에서 주님의 사랑을 볼 수 있는 은총의 시간이었다”며 “어려운 이웃을 기억하고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며 온정이 끊이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심범택(요아킴) 사목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주민에게 주님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신앙인으로서 더욱 기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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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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