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건 성인 유해 모셔진 성당 14곳 순례… 45세 이하 참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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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구가 올해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 기간 동안 교구 청년들을 대상으로 성인 유해가 모셔진 성당 순례를 독려하고 있다.
교구 청소년국은 11월 27일(대림 제1주일 전날)까지 교구 내 성인의 유해가 모셔진 본당 14곳을 순례하도록 안내 중이다. ‘나는 천주교인이오!’를 주제로 45세 이하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순례 전 교구 청소년국에 신청을 마친 뒤 순례 도장판을 내려받아 순례에 임하면 된다.
교구 내 성인의 유해가 안치된 본당은 운교동ㆍ스무숲ㆍ현리ㆍ포천ㆍ김화ㆍ갈말ㆍ임당동ㆍ노암동ㆍ주문진ㆍ솔올ㆍ묵호ㆍ동명동ㆍ거진ㆍ양양성당 등이다. 순례지 안내서에 본당별로 성당 위치와 역사, 유해가 안치된 위치 등이 상세히 기재돼 있다.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4인 이하로 순례해야 하며, 유해 앞에서 희년 기도문과 가경자 최양업 신부 시복시성 기도문,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보호를 청하는 기도를 바치고 도장을 찍으면 된다. 문의 : 033-252-6062, youth.cccatholic.or.kr, 춘천교구 청소년국
이정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