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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교구, ‘교회 쇄신’ 위한 대화의 장 펼쳐

3개년 특별 전교의 해 하느님 백성의 대화, 수도자 등 42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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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대교구 3개년 특별 전교의 해를 위한 하느님 백성의 대화에 참여한 평신도와 수도자, 성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장재학 명예기자



2020년부터 3년 동안 ‘특별 전교의 해’를 보내고 있는 광주대교구가 코로나로 지친 세상을 위해 교회가 어떻게 새롭게 변화해야 하는지 머리를 맞댔다.

교구 3개년 특별 전교의 해 기획위원회(위원장 옥현진 주교)는 5일 광주시 서구 상무대로 교구청 청소년센터에서 ‘3개년 특별 전교의 해를 위한 하느님 백성의 대화’ 시간을 마련하고, ‘세상을 향한 교회, 쇄신하는 교회’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수도ㆍ성직자와 평신도 대표 42명은 조별 토론 후 종합 발표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세상을 향한 교회가 되기 위해 △어려운 이들을 찾아가는 교회 △젊은이들이 가진 문제에 관심을 갖는 교회 △생태 환경에 관심을 갖는 교회 △사회정의와 연대하는 교회 △세상의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는 교회 등을 실천사항으로 꼽았다. 쇄신하는 교회를 위해서는 사목자와 신자들이 소통하고, 쉬는 교우에 대해 관심을 갖는 등 공동체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는 하느님 백성의 대화를 마치며, “이 자리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논의된 화두와 비슷하다”면서 “시대의 표징을 알고 그것에 대응하라는 내용들이 녹아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대주교는 “제안해준 내용들이 버릴 것 없이 모두 소중하게 다뤄야 할 문제”라면서 “오랜 시간 회의를 하며 이 자리를 준비해준 옥현진 위원장과 사목국장 김정용 신부, 기획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장재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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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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