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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담동본당, 수제 인형 전시회 수익금 이주민과 난민 위해 기부

이주·난민 쉼터 ‘베다니아의 집’인천 까리따스 이주민문화센터수익금 전액 468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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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용선 사회사목분과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인형 예술가 정지원(세 번째)를 비롯한 청담동본당 신자들이 ‘베다니아의 집’ 원장 황경옥 수녀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청담동본당(주임 김민수 신부)은 11일 수제 인형 전시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 468만 원을 서울대교구 이주ㆍ난민 쉼터 ‘베다니아의 집’과 인천교구 까리따스 이주민문화센터에 기부했다.

이날 기금을 전달받은 ‘베다니아의 집’ 원장 황경옥(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 수녀는 “이 돈을 이주민과 난민을 위해 아낌없이 쓰겠다”며 “그래서 그들이 또 다른 이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청담동본당 사회사목분과는 어려운 이웃을 도울 성금을 마련하기 위해 5월 29일~6월 4일 성당 1층에서 본당 신자 정지원(그라타)씨가 기증한 수제 인형 16점을 전시, 판매했다. 인형은 모두 정씨가 손수 제작한 작품으로, 18세기 프랑스를 비롯한 근대 유럽풍 드레스와 한복을 입고 있다. 정씨는 “정들고 아꼈던 작품과의 이별이 아쉽긴 하지만, 인형이 완판됨으로써 더 많은 어려운 이웃에게 숨통을 틔워줄 수 있다는 기쁨이 더 크다”며 “하느님이 주신 재능을 앞으로도 주님과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다짐했다. 20년간 인형을 제작해 온 정씨는 현재 사단법인 한국수공예협회 드레스인형분과회장을 맡고 있다.

이에 앞서 청담동본당 사회사목분과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23일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물품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5t가량 모인 의류와 주방용품ㆍ가전제품ㆍ서적ㆍ장난감 등을 ‘섭리 나눔의 집(천주섭리수녀회)’에 전달했다.


이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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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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