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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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교동본당 청년봉사단 ‘위드’ 쪽방촌 도배 봉사

40여 명 청년으로 구성된 위드매달 영등포 쪽방촌 도배 봉사매주 노숙인 배식 돕는 등 11년째 불우이웃에 온정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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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교동본당 청년봉사단체 ‘위드(W.I.T.H)’

 

 
▲ 서울 서교동본당 청년봉사단체 ‘위드(W.I.T.H)’ 소속 청년들이 배식 봉사를 위해 도시락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 서교동본당(주임 이종남 신부) 청년봉사단체 ‘위드(W.I.T.H)’가 6월 26일 서울 영등포 쪽방촌 주민을 위해 도배 봉사를 진행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봉사활동에는 많은 청년이 참여했다. 청년들은 먼저 도배를 하기 전 쪽방에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며 방을 청소했다. 청소가 끝난 후 풀을 먹인 벽지를 한 장 한 장 정성스레 벽에 도배했다. 비가 내리는 습한 날씨에, 바람 한 점 들지 않는 쪽방에서 도배하느라 온몸은 땀에 젖었지만, 청년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올해로 7년째 봉사하고 있는 김현우(프란치스코)씨는 “집은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이고 가장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쪽방촌 주민분들이 좀 더 편히 쉴 수 있게 저희가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것에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3년째 봉사하고 있는 김명희(미카엘라)씨는 “봉사활동을 통해 제가 그동안 하느님께 받았던 사랑, 주변 사람들에게 받았던 사랑을 또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고 내가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사랑을 나눠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고 전했다.

쪽방촌에서 12년째 살고 있는 A씨는 “이곳에서 지내면서 방을 도배하는 것이 처음”이라며 “축복받을 일이다. 하느님께 매일 기도 드리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위드(W.I.T.H)’는 40여 명의 청년으로 구성된 서교동본당 봉사단체다. 2010년 정식 청년 단체로 인준 받아 올해로 11년째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어주고 있다. ‘위드’는 서교동본당 소속이지만 다른 본당 청년, 예비신자, 비신자도 사제 면담 후 입단이 가능하다. ‘위드’는 한 달에 한 번 진행되는 쪽방촌 도배 봉사를 비롯해 매주 노숙인 배식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정신장애, 조현병 환자를 돕는 ‘은혜로운 집’과 위탁 양육 시설 청소년들과 1:1 멘토링을 진행하는 ‘나눔의 집’ 등에도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김정아 기자 jungakim@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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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6-30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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