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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배곧본당, 해외선교물품 의류 2.5톤 기부

본당 주말 장터에서 남은 물품아프리카·남미 선교지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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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곧본당 주임 김정환 신부(왼쪽 두 번째) 등이 전달식을 마친 후 사진을 찍고 있다. 수원교구 제공



수원교구 배곧본당(주임 김정환 신부)이 의류와 신발 등 2.5톤 분량의 물품을 해외선교에 사용해달라며 교구 해외선교실에 전달했다. 이번에 봉헌한 물품은 6월 19일과 20일 열렸던 본당 신축기금 마련을 위한 주말 장터에서 판매하고 남은 것이다. 배곧본당은 2016년에 신설된 본당으로 내년에 성전 기공식을 준비하고 있다.

황두식(알렉산델) 총회장은 “이번 봉헌은 주말 장터에서 판매하고 남은 물품에 대한 처리 방안을 논의 중에 ‘우리보다 더 어렵고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아프리카와 남미의 주민에게 기증하면 좋을 것 같다’는 주임 신부님의 말씀을 듣고 모든 상임위원회 회장들의 만장일치로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김정환 신부는 “판매되고 남은 물품을 코로나로 인해 더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해외선교지에 후원하게 되어 더 뜻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외선교실은 배곧본당이 후원한 물품을 하반기에 남수단으로 떠나는 컨테이너를 통해 아프리카와 남미 선교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해외선교실장 유주성 신부는 “본당 신축 준비로 어려운 상황에서 해외선교를 위해 소중한 물품을 봉헌해주신 주임 신부님과 모든 신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이 어린이에게 밝은 웃음을 선물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삶을 살아가는 선교 사제와 선교지 주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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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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