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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교구 거창본당, 성극단 ‘라 오브라’ 창단

본당 신자 30여 명이 참여 12월 13일 첫 공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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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교구 거창본당 성극단 라 오브라 단원들이 3일 구성진 주임 신부(앞줄 왼쪽 네 번째)와 함께 창단을 축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라 오브라 제공



마산교구 거창본당(주임 구성진 신부)은 3일 본당 신자들로 구성된 성극단 ‘라 오브라’(La Obra, 스페인어로 예술작품이라는 뜻)를 창단했다. 가톨릭 신앙이 녹아든 성극 공연으로 신자들의 신앙심을 북돋는 한편, 연극을 매개체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지역 사회에 전하겠다는 취지다.

라 오브라에는 거창국제연극제 집행위원장을 지낸 연극인 이종일(마태오)씨를 중심으로 40~70대 본당 신자 30여 명이 배우와 스태프로 참여하고 있다. 12월 13일 첫 공연을 목표로 매주 한두 차례 성당에서 모여 연습 중이다.

무대에 올릴 작품은 ‘아!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이다.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에 맞춰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일대기와 순교 정신을 담아냈다. 극본과 연출을 맡은 이씨는 “주임 신부님께서 성극단 이름도 정해 주시고 활동을 적극 지원해 주셨다”면서 “성극단 창단이 본당과 이웃 공동체에 새로운 신앙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본당은 12월 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부활과 성탄 시기에 무대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박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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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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