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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구 해양사목 소식지 「가톨릭 해양」, 바티칸 문서고에 보관된다

국제 해양사목 기구 Stella Maris에 격월지 송부, 교황청 해양사목과의 유기적 협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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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구 해양사목(담당 김현 신부)이 발행하는 소식지 「가톨릭 해양」이 바티칸 문서고에 보관된다.

부산교구 해양사목은 최근 교황청 산하 국제 해양사목 기구인 ‘Stella Maris’(바다의 별 성모 마리아) 측에 오랫동안 발행해온 격월간 소식지 「가톨릭 해양」을 송부, 교황청 해양사목 측으로부터 바티칸 내 해양사목 문서고에 보관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가톨릭교회의 해양사목은 연중 드넓은 바다 위에서 생활하는 선원들을 위해 환대와 휴식, 성사를 주는 기구다. 전 세계 41개국 300여 곳의 부두에서 사목자 230여 명, 평신도 봉사자 1000여 명이 활동하는 해양사목은 세계 각지에 항만 및 바다와 접한 국가의 교구들이 항구도시에서 펼치는 해양인을 위한 국제 사목 단체다. 1920년 교황청 공식 인준을 받아 2020년 설립 100주년을 맞았으며, 부산교구는 1978년 설립됐다. 해양사목은 현재 교황청 온전한 인간발전 촉진부서가 관할하며, 지역 교회의 해양사목 간 교류와 연구, 행사도 함께 펼치고 있다.

부산교구 해양사목은 최근 교황청 해양사목 책임 사제인 브루노 치체리 신부와 현안을 논의하는 화상 회의 후 부산 해양사목이 펼치는 내용이 담긴 「가톨릭 해양」 소식지 3월호를 치체리 신부에게 전달했다. 현재 전국 교회 기관과 병원, 후원자들에게 총 1500부 발행돼 전달되고 있는 소식지 최근 호를 영어로 번역해 전달했는데, “한국어판 소식지를 바티칸 내 해양사목 문서고에 보관할 테니, 계속해서 발송해 달라”는 답변이 온 것이다.

부산교구 해양사목은 보편 교회 해양사목 설립 100주년을 지난해 소식지를 전면 컬러로 개선하고, 부산 해양사목의 역사와 발자취를 기획 연재하며 기념사업도 이어오고 있던 차였다. 이를 물꼬로 치체리 신부는 부산교구 해양사목 활동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협조할 뜻도 내비쳤다.

부산교구 해양사목 담당 김현 신부는 “저희 또한 교황청 해양사목과 유기적으로 협력과 도움을 얻으며 소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교구 해양사목 소식지와 활동 및 후원 문의는 누리집(stellamaris.catb.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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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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