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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지구 중고등부, 우크라이나 기금 전달

난민 돕기 위해 119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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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영통지구 중고등부 주일학교 연합회를 대표해 서천동본당 김영주 신부(오른쪽)가 우크라이나 돕기 성금을 김창해 신부에게 전달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수원교구 제공



수원교구 영통지구(지구장 김승호 신부) 중고등부 주일학교 연합회가 최근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난민 희망 기금 119만 원을 교구 사회복음화국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서천동본당 주임 김영주 신부, 서천동본당과 원천동본당 교리 교사 2명이 참석했다.

사회복음화 국장 김창해 신부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더 어려운 사람을 생각하는 것이 신앙의 힘”이라며 “이런 신앙의 마음이 영통지구 중고등부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고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행동은 신앙의 실천”이라며 “이 모든 행동이 예수님에 대한 사랑의 고백”이라고 격려했다.

앞서 영통지구 중고등부 주일학교 연합회는 5월 28일 ‘예,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십니다’(요한 21,16)를 주제로 ‘2022년 영통지구 중고등부 연합 미사’를 봉헌하고 전쟁 가운데에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돕기 위한 기금을 모았다. 미사에는 지구 중고등부 학생과 교사 250여 명이 참여했다.


이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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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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