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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자선소, 기증받은 수녀회 건물로 ‘이주민 쉼터’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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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교황청이 10월 12일 한 수녀회가 기증한 건물을 이주민을 수용하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황자선소는 로마에 있는 이 센터가 인도주의 회랑(Humanitarian Corridors) 프로그램을 통해 이탈리아로 온 사람들에게 쉼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교황을 대신해 자선 사업을 감독하는 교황자선소는 “빌라 세레나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 건물은 인도주의 회랑을 통해 이탈리아에 도착한 이주민, 특히 독신 여성, 아이가 있는 여성, 취약한 상태에 있는 가정을 위한 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타니아의 천주 섭리 수녀회에서 기증한 이 건물은 최대 6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2015년에 인도주의 회랑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데 도움을 준 산 에지디오(Sant’Egidio) 공동체가 새 쉼터를 감독하게 된다. 지난 5년 동안 산 에지디오 공동체는 시리아, 아프리카의 뿔(Horn of Africa), 그리스의 레스보스 섬에서 이탈리아로 건너온 이주민 2600명이 정착하도록 도왔다.

교황자선소는 이번 결정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새 회칙 「모든 형제들」에서 전쟁과 박해 자연재해로 이주하게 된 이주민들을 환대하라고 한 호소에 대한 응답이라고 밝혔다. 새 이주민 센터는 이탈리아에 도착한 이주민들을 수용하고 이들이 유럽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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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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