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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재의 수요일 예식 ‘머리’ 재 얹기 권장

코로나19 예방 위해 접촉 최소화사제 손세정·마스크 착용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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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의 수요일에 거행되는 ‘재를 머리에 얹는 예식’이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 탓에 간소화된다.

교황청 경신성사성은 당일 주례 사제가 신자들 머리나 이마에 재를 얹을 때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또는 “사람아, 너는 먼지이니, 먼지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여라”라고 하는 권고를 회중을 대상으로 한 번만 하라고 12일 공지했다.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신자 개개인에게 이 권고를 하지 말아 달라는 것이다. 또 접촉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이마보다는 머리에 재를 얹을 것을 권장했다. 아울러 사제는 사전에 손을 깨끗이 씻고,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예식을 거행하라고 당부했다.

재의 수요일은 사순 시기를 시작하는 날로, 올해는 2월 17일이다. 이날 교회는 참회의 상징으로 재를 축복하여 신자들 머리에 얹는 예식을 거행하고, “사람은 흙에서 왔고 다시 흙으로 돌아간다”(창세 3,19 참조)는 가르침을 되새긴다.


김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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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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