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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성주간 가난한 이들에게 백신 접종

부활 대축일 앞두고 의료 지원 노숙인 등 1200명 접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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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CNS】



바티칸이 주님 부활 대축일을 앞둔 성주간 동안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백신을 접종해주기로 했다.

교황청 자선소는 3월 26일 성명을 내고, “소외된 이들과 노숙인 등 1200명이 성주간 동안 바티칸에서 예방접종을 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가 백신 확보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교황청이 주님 부활 대축일을 앞두고 의료 지원에 가장 취약한 이들을 위한 백신 무료 접종을 시작하게 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여러 차례 백신의 차별 없는 공급을 강조해왔으며, 이를 위해 교황청이 가장 소외된 이들을 초청해 백신 접종을 실천하게 된 것이다.

백신은 교황청 코로나19위원회가 이탈리아 스팔란자니병원을 통해 구입한 것이다. 교황청 자선소는 접종 대상자들이 바오로6세홀에 백신 접종을 위해 설치된 특별한 장소에서 백신을 맞게 될 것이며, 교황과 바티칸 직원들이 맞은 것과 같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황청은 1월부터 ‘백신 나눔 운동’을 시작해 온라인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황청은 바티칸 주재 대사를 비롯해 지난 3월 초 이라크를 사목 방문할 당시 동행 기자단 모두에게도 백신을 접종해줬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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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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