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30일
교황청/해외교회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교황, 아르헨티나 국민에게 재위 기간에 대한 의견 듣고 감사 전하는 영상 메시지 보내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외신종합】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회는 ‘하느님의 거룩한 백성들’에게 귀 기울일 때 결코 오류를 범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

교황은 지난 3월 13일 10만 명에 이르는 아르헨티나 국민들로부터 교황의 재위 기간 8년간에 대한 의견을 메시지로 받았다.

이에 교황은 4월 1일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메시지에 감사를 전하는 영상 메시지를 보내며 이같이 말하고, 이는 곧 신학적인 용어로 ‘공동합의성’이라고 설명했다.

교황은 아르헨티나에서 빈민사목을 맡고 있는 호세 마리아 페페 신부에게 이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호세 신부는 아르헨티나 전역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빈민으로부터 고위 정치인까지 모든 계층의 아르헨티나인 10만 명에게 교황의 재위 8년에 대한 견해를 물어 교황에게 전달했다.

교황은 “국민들의 의견을 묻지 않고 의사결정을 하는 것을 너무나 많이 봐 왔다”며 “본당 사제가 신자들에게 묻지 않고, 정부 관리가 주민들에게 묻지 않고, 주교가 신자들에게 묻지 않고, 정부가 국민들에게 묻지 않으며, 윤리 도덕에 관한 중요하고 논란이 많은 법을 제정할 때에도 국민들에게 묻지 않는다”고 개탄했다.

교황은 “시민들에게 물어보는 공공기관, 하느님 백성에게 물어보는 교회는, 결코 오류를 범할 수 없다”고 말했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21-04-07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3. 30

야고 4장 10절
주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십시오. 그러면 그분께서 여러분을 높여 주실 것입니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