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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교회, 코로나19 환자 본당 단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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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주교회의가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본당 단위 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인도 주교회의 산하 보건국은 5월 13일부터 안드라주, 텔랑가나주, 카르나타카주, 케랄라주, 마하라슈트라주, 마드야프라데시주, 타밀나두주의 7개 주에서 병원이나 치료시설로 가지 못한 가정 내 코로나19 환자를 지원한다.

보건국 사무총장 줄리우스 아라칼 신부는 “처음에는 7개 주에서 시작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봉사자가 있는 모든 주로 확대될 것”이라면서 “현재 40개 지역에서 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은 코로나19 환자의 사망과 전염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본당에서 가장 상황이 위급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선정해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인도 주교회의 보건국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역마다 봉사자를 선정하고 의료진으로부터 안전교육을 받도록 했다. 훈련된 봉사자들은 가정을 방문해 맥박 산소계, 증기 흡입기, 디지털 체온계 등을 제공하고 사용법을 알려 준다. 선정된 가정에는 의료진이 배정되며, 의료진은 전화를 통해 주기적으로 상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게 된다.

보건국 담당 주교인 프라카시 말라바라푸 대주교는 가정 지원 프로젝트는 병원에 걸린 과부하를 낮추고 의료진의 업무부담도 줄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말라바라푸 대주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초동 치료를 도울 뿐만 아니라 병원 치료가 필요하면 바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면서 “병원에서 지내는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회복율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U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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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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