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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애국회 리 후이 신부, 부교구장 주교에 임명

2018년 바티칸과 주교 임명권 잠정 합의 후 교황 임명에 따른 다섯 번째 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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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임명된 중국의 안토니오 리 후이 신부가 7월 28일 주교품을 받는 모습. 【CNS】

 

 


중국 교회 애국회 소속 사제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승인 아래 주교품을 받고, 부교구장 주교에 임명됐다.

교황청은 7월 28일 바티칸과 중국이 2018년 주교 임명권에 관해 잠정 합의한 이후 프란치스코 교황 임명에 따른 다섯 번째 주교가 탄생했다고 전했다. 교황은 지난 1월 11일 리 후이 신부를 주교로 임명했다.

이날 새 주교가 된 안토니오 리 후이 주교는 애국회 의장인 윈난성 쿤밍교구장 요셉 마잉 린 주교에게서 주교품을 받고, 핑량교구 부교구장 주교로 임명됐다. 1972년생으로, 1996년 사제품을 받았다.

중국 애국회는 2018년 바티칸과 중국의 잠정 합의 이듬해에 두 명의 주교를 탄생한 데 이어, 지금까지 프란치스코 교황의 임명에 따라 주교 5명을 배출했다. 양국은 2018년 수교 협상의 최대 난제였던 주교 서임권 문제에 관해 견해차를 좁힌 뒤 합의 2년 만인 지난해 다시금 합의를 갱신하고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잠정 합의 당시 양국이 주교 서임 절차를 어떻게 진행해 나갈지는 공개된 바가 없지만, 사도좌의 공식 승인을 통해 중국 교회의 주교 탄생이 이어지고 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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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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