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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모든 전쟁 이면에는 탐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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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 세계의 모든 전쟁과 분쟁 뒤에는 재물에 대한 맹목적인 탐욕이 도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황은 7월 31일 주일 삼종기도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소유에 대한 갈증이 집착을 만들어낸다”면서 “이는 사람들을 노예로 만들어 소수가 그토록 많은 것을 소유하고 그토록 많은 이들이 거의 아무것도 갖지 못하는, 역사상 볼 수 없었던 불의를 빚어낸다”고 지적했다.

교황은 특히 “전쟁과 분쟁 뒤에는 재화와 부에 대한 탐욕이 거의 항상 도사리고 있다”며 “그러한 탐욕의 대상인 무기 거래는 우리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이어 부에 대한 탐욕은 “사람을 파괴하는 질병”이며 “많이 가진 자는 결코 만족하는 법이 없고 항상 더 많은 것을, 자기 자신만을 위해 원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하느님은 가장 부유하신 분이지만 그분의 부는 누구도 가난하게 만들거나 분쟁과 분열을 일으키지 않는다”며 “참된 부는 물질적 재화를 쌓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 이웃, 가난한 이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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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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