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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기경단 최고령 톰코 추기경 선종, 향년 9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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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기경단에서 최고령인 요제프 톰코 추기경이 8일 로마에서 98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슬로바키아 출신인 톰코 추기경은 1985년 추기경으로 서임된 직후부터 2001년 은퇴할 때까지 16년간 인류복음화성(현 복음화부) 장관으로 봉직했다.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최측근으로, 인류복음화성을 이끌기 전에는 교황청 주교시노드 사무국 사무총장으로 일했다. 인류복음화성을 떠난 후에도 세계성체대회위원장직을 맡아 여러 나라를 순회하며 성체 신심을 전파했다.
 

1924년생인 톰코 추기경은 1940년대 초 로마로 건너가 교황청립 그레고리오대학에서 신학ㆍ교회법ㆍ사회과학을 공부했다. 로마 유학 생활까지 포함하면 생애 대부분을 로마와 바티칸에서 보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톰코 추기경은 깊은 신앙과 탁월한 선견지명으로 복음과 교회를 위해 봉사했다”며 고인의 안식을 기원했다. 교황은 특히 “매일 저녁 성 베드로 광장에서 묵주기도를 바치는 고인의 모습이 인상 깊다”고 회고했다.
 

김원철 기자 wckim@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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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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