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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톨릭독서아카데미, 영성 독서 지도사 1기생 첫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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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수(오른쪽) 신부가 영성 독서지도사 과정을 모두 이수한 수녀에게 자격증을 수여하고 있다. 이정훈 기자


한국교회 공식 ‘영성 독서 지도사’가 탄생했다.

한국가톨릭독서아카데미(회장 김정동, 담당 김민수 신부)가 독서 사목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개설한 ‘영성 독서 지도사’ 과정에서 제1기 수료생 24명이 18일 서울 명동대성당 범우관에서 자격증을 취득하고 영성독서 지도사가 됐다. 수료생 24명은 이날 마지막 강의를 들은 후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가 수여하는 수료증과 자격증을 받았다.

이들은 올해 5월부터 약 6개월간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이곳에 모여 전체 3단계에 이르는 영성독서 지도자 과정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신앙 서적을 선정해 그룹별로 나뉘어 토의도 하고, 영성 독서 지도사로서 소양을 갖출 전문가 강의도 들었다. 마지막 날에는 앞으로 본당과 각 기관 등에서 지도사로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각자의 교안을 준비해 발표하는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자격을 얻은 지도사들은 “독서 지도사 공부를 통해 신앙을 더욱 깊고 풍요롭게 할 수 있었다”면서 “좋은 신앙 서적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양성 과정은 △일반 독서지도사 △인문독서 지도사 △영성독서 지도사 등 총 3단계로 나뉘어 운영되며, 단계별로 효과적인 독서 전략 및 토론 과정 숙지, 다양한 서적 읽기 방법과 지도법, 도서관, 북카페 운영법 숙지 등 과정을 거친다. 단계별 8주가 소요되며, 독서 사목과 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재 2기 양성 과정이 진행 중이다.

김민수 신부는 “독서 지도사 양성 과정을 진행해오면서 많은 수도자, 신자들이 이 같은 독서 사목에 큰 관심이 있고, 이런 과정을 필요로 했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 과정이 신앙 서적의 묘미를 나누는 장이 되고, 배출된 지도사들은 각 본당 북카페와 도서관 등 곳곳에서 보물 같은 신앙 서적의 참맛을 전하는 일꾼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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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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