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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장협 추계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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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 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회장 박현동 아빠스, 이하 남장협)는 10월 27~28일 서울 성 베네딕도회 피정의 집에서 2020년 추계정기총회를 열고 지속적으로 낙태죄 완전 폐지 발의안에 대해 반대를 표명하기로 뜻을 모았다.

남장협은 총회를 통해 11월에 입법이 예고된 낙태죄 완전 폐지 발의안에 대한 반대 의견서 공문을 승인하고 10월 29일자로 남장협 생명문화전문위원회 명의로 보건복지부에 의견서를 제출했다. 의견서에는 개정안은 실질적으로 낙태죄 전면폐지와 같으며, 헌법재판소 결정 범위를 벗어난다고 지적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법이 시행되면 사회에 생명경시 풍조가 만연해질 것임을 경고하는 내용도 담겼다. 또한 상담의무제도 강화와 배우자, 부모 동의에 관한 법안 내용 등의 수정 요구도 들어갔다.

남장협은 앞으로도 상임위원회, 생명문화전문위원회, 사무국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낙태죄 관련 문제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공동합의성을 지향하는 한국교회의 도전과 쇄신, 그리고 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 중 수도자들은 김선필(베드로)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특별연구원으로부터 강의를 듣고 공동합의성에 관해 고민하기도 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서 교구와 수도회의 사목적 협력 방안에 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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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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