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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과 나눔으로 아이들 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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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청소년이동쉼터 ‘서울 A지T’(아이들을 지켜주는 트럭, 이하 아지트) 담당 은성제 신부(오른쪽)와 직원들이 2월 5일 서울 은평구 일대 학교 밖 청소년 집을 방문해 식료품을 비롯한 생활 물품들을 전달하고 있다. 위기 청소년들에게 버스로 다가가는 사목을 해 왔던 아지트는 대면이 어려워진 코로나19 상황을 직면하고 돌봄이 필요한 소수의 학교 밖 청소년들과 깊이 있는 만남을 가지며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아지트 활동은 사순 시기를 사는 신자들에게 나눔과 애덕 실천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박민규 기자 pmink@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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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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