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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과 사랑으로 위기청소년 홀로서기에 힘 보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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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이사장 이용권 베드로 신부)이 운영하는 인천광역시 청소년자활작업장 ‘카페립’(cafe 立, 소장 안성수 마르코 신부, 이하 카페립)이 인천교구 신자들의 관심과 응원을 요청했다.

카페립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일어설(立) 수 있게끔 도와주자는 취지로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이 인천시의 위탁을 받아 2010년 3월 설립했다. 전국에서 유일한 청소년자활작업장으로서 취업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훈련과정을 통해 건전한 직업관을 확립하고 직업능력을 키워 중장기적으로 자립·자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인천 송림동 인천교구청 내 가톨릭청소년센터 3층에 위치해 있다.

바리스타 훈련 등 근로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는 카페립의 사업대상은 지역사회 내 청소년 기관에서 보호하거나 관련 시설을 이용 중인 만 15~24세 남녀다. 빈곤과 가정 해체 등 자립하는 데 환경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자립의지가 강한 청소년들이 주 대상이다.

카페립은 기본교육(2주)과 기본훈련(3개월 2주)을 합해 4개월 일정의 바리스타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시모집으로 ‘훈련 청소년’을 선발한다. 바리스타 과정을 마친 후 근로평가 우수 청소년에 대해서는 3개월 동안 인턴 과정도 시행한다.

또한 카페립에서는 바리스타가 되기 위한 기술훈련은 물론, 노동인권 교육과 경제 교육, 시설안전 교육 등 6대 사회성 교육, 문화체험 행사, 청소년 및 가족 상담 등도 진행해 위기청소년들이 온전한 인격체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로 인해 훈련 청소년들의 80 이상이 취업이나 진학에 성공해 자립에 나서고 있다.

카페립은 이용자들이 많을수록 위기청소년들에게 폭넓은 근로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소장 안성수 신부는 “교구청에 방문하실 때마다 자주 들러 주시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안에서 청소년들이 큰 꿈을 실현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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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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