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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신축 기숙사 ‘안드레아관’ 축복식 거행

교내외 인사 100여 명 참석 재학생 기숙사 수용률 높여다양한 교육 활동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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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남종호 가톨릭대 교수협의회장, 박정만 가톨릭대 교학부총장,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이사장 정순택 대주교, 염수정 추기경, 가톨릭대 총장 원종철 신부, 김영자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이사, 유희주 가톨릭대 성심 총동문회장, 김지환 가톨릭대 정경대 학생회장(경제학과 4학년)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 신부)는 3일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지봉로 43 성심교정에서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이사장이자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신축 기숙사 ‘안드레아관’ 축복식을 거행했다. 축복식에는 염수정 추기경과 가톨릭대학교 총장 원종철 신부 등 교내외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순택 대주교는 축사를 통해 “안드레아관을 통해 내국인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환학생, 또 외국인 학생들에게 보다 큰 혜택이 돌아가게 돼 함께 기뻐한다”면서 “재학생들의 기숙사 수용률이 높아지면 학생들의 일상생활과 각종 모임, 스터디, 동아리 활동 등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고 면학 분위기에도 큰 영향을 줘서 교육의 질이 전체적으로 더 향상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면에서 안드레아관은 가톨릭대학교의 혁신과 번영의 시대를 여는 새로운 출발이라 할 수 있다”며 “모든 과정에서 함께 해주시고 길을 열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축사를 통해 “인간을 존중하고 사랑이 충만한 사회를 만들어 세상에 봉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가톨릭교회의 교육 목적”이라며 “가톨릭대학교가 안드레아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하나로 만들어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는 공동체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하리라 믿는다”고 축하했다.

원종철 신부는 “신축 기숙사 안드레아관 준공으로 학생들에게 안정된 주거 복지를 제공하고 면학 분위기 제고에도 이바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이 되는 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가톨릭대학교는 재학생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과 면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20년 3월 안드레아관 공사를 시작해 올해 4월 완공했다. 건물 명칭은 기숙사 착공 당시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이사장 염수정 추기경의 세례명을 따라 안드레아관으로 이름 붙였다.

안드레아관은 지하 2층, 지상 10층 건물로 연면적 약 1만 6724㎡ 규모다. 재학생 2명이 이용할 수 있는 방을 비롯해 장애가 있는 재학생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 등 안드레아관은 총 238실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 476명을 수용할 수 있다.

가톨릭대는 안드레아관 준공으로 기존 기숙사의 수용 인원 1159명을 합쳐 총 1635명의 학생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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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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