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5월 31일 오전 11시30분 서울 명동 대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부산교구 신임 신호철 보좌주교의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 이 자리에는 교구 총대리 손희송 주교를 비롯한 교구 주교단도 함께했다.
염 추기경은 올해 은경축을 맞은 신 주교에게 “하느님께서 새롭게 출발하도록 불러주신 것 같다”며 “특히 부산교구의 기쁨”이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어 “주님께서 하느님 은총으로 기쁘게 주교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도와주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신 주교는 “모든 일에 소홀하지 않고 더 매진하겠다”며 “열심히 기도하고 살겠다”고 답했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