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드 로레이 어워드 레전더리상’을 수상한 안성기씨가 수상 축하 메시지를 보낸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제공

최근 한국 영화인 최초로 ‘브랜드 로레이 어워드 레전더리상’을 수상한 영화배우 안성기(요한 사도)씨가 6월 25일 서울 명동 교구청을 방문, 수상 축하 메시지를 보낸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염 추기경은 수상 축하와 함께 “앞으로도 지금처럼 청년들에게 좋은 롤모델이 되어달라”면서 거듭 수상을 축하했다. 이에 안씨는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한국 영화 발전과 봉사적 삶에 매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에 앞서 염 추기경은 6월 23일 ‘브랜드 로레이 어워드(The Brand Laureate Awards) 레전더리상(Legendary Award)’을 수상한 안성기 배우에게 보낸 축하 메시지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기쁜 소식으로 우리에게 위안을 주신 안성기 사도 요한 배우께 감사드리며, 국민 배우로서 자리를 굳히기까지 자신을 연마하는 데 들인 수고에 대한 보람을 충분히 얻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브랜드 로레이 어워드’는 국제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게 인정받는 최고의 개인과 기업 및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호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브랜드 기반 비영리단체 ‘세계브랜드재단’(TWBF)이 주관한다. 안씨는 25개국 브랜드 전문가 482명에게 평균 9.4점을 받아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 브랜드 전략, 문화, 혁신, 형평성, 커뮤니케이션 등 다섯 부문에서 고르게 점수를 얻었다. 시상식은 22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렸다.

이지혜 기자 bonappetit@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