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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바보 장학회, 20명에게 3600여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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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7일 안중근 바보 장학회 대표이사 방상만 신부가 수원가톨릭대 3학년으로 편입할 예정인 중국인 유안지아레 신학생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재단법인 안중근 바보 장학회(대표이사 방상만 신부)는 2월 27일 수원교구 청계예수성심성당에서 제11회 장학금 전달식을 하고, 최근 선발된 장학생 20명에게 1인당 150만 원에서 200만 원씩 총 3654만 8500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선 특히 중국 천주교 신철학원에서 학부 과정을 마치고 수원가톨릭대 3학년에 편입할 예정인 중국 산시성 싼위안교구 유안지아레(袁佳儡, 바오로, 26) 신학생에게 200만 원을 전달했다. 유안지아레 신학생은 “장학금을 받으며 한국에서도 혼자가 아니라 교회 안에 함께 있다는 걸 실감했다”며 “하느님께 먼저 감사드리고 장학회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안중근 바보 장학회 대표이사 방상만(청계예수성심본당 주임) 신부는 장학금 전달식에서 “교육을 통해 나라를 세우고 동양 평화론을 통해 진정한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보여주신 안중근 장군의 뜻을 기리고 그 삶과 정신을 잇기 위해 안중근 장학회가 설립됐다”며 “오늘 장학생에 선발돼 장학금을 받게 되는 학생들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방 신부를 비롯해 수원가톨릭대 총장 곽진상 신부, 수원가톨릭대 교수 유재훈 신부, 청계예수성심본당 보좌 이정석 신부 등 사제들과 장학회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안 의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2010년 설립된 장학회는 올해까지 총 11차례 256명의 학생들에게 모두 3억 9844만 8500원을 전달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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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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