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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학생 장학금 1억 원 쾌척

서울대교구 사목기금회, 2018년부터 매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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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사목기금회(위원장 박신언 몬시뇰)가 가톨릭대에 재학 중인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억 원을 쾌척했다.<사진>

박신언 몬시뇰은 2월 24일 서울 명동 교구청에서 가톨릭대 대학발전추진단장 최준규 신부에게 장학금을 직접 전달했다. 사목기금회는 2018년 처음 장학금 1억 원을 지원한 이래 매년 장학금을 지원, 이번까지 총 4억 원을 전달하게 됐다.

가톨릭대는 2017년부터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장학 사업을 시작했다. 등록금, 생활비, 기숙사비 등을 지원하며, 별도의 지원센터를 설치해 대학 생활 적응을 위한 개인별 맞춤 관리를 하고 있다.

1985년 사목공제회로 설립된 사목기금회는 교구 본당들의 기금을 관리하고, 성당 신축 부지 매입과 건축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2009년 현재 이름으로 변경해 교구 소속으로 운용되고 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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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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