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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가톨릭평화신문 신앙체험수기 이이구씨 대상 수상

김미경씨 특별상 등 모두 5명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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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회 신앙체험수기 시상식 후 대상 수상자 이이구씨를 비롯한 수상자들과 가톨릭평화방송ㆍ평화신문 사장 조정래 신부와 학교 법인 가톨릭학원 사무총장 김영국 신부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8회 가톨릭평화방송ㆍ평화신문 신앙체험수기 시상식이 2월 26일 서울 중구 삼일대로 가톨릭평화방송 성당에서 열렸다.

이번 신앙체험수기에는 총 156편이 응모해 대상 1명과 특별상 1명, 우수상 1명, 가작 2명 등 5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하느님 아버지, 아버지 뜻대로 하소서’로 대상을 받은 이이구(바오로, 전주교구 대야본당)씨는 가톨릭평화방송ㆍ평화신문 사장 조정래 신부에게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이씨는 잘나갔던 약사의 삶이 빚보증으로 무너지고, 생의 어둠 속에서도 하느님만을 놓지 않으려는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표현했다.

또 평생 홀로 살며 마음을 굳게 닫은 시한부 어르신을 사랑으로 돌보며 주님 품에 안길 수 있도록 도와준 사연을 담은 김미경(베로니카, 수원교구 대천동본당)씨가 학교 법인 가톨릭학원 사무총장 김영국 신부로부터 특별상(가톨릭학교법인상) 상장과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우기홍(미카엘, 의정부교구 인창동본당)씨가 우수상을, 신혜숙(안나, 서울대교구 중계동본당)씨와 유수지(디냐, 인천교구 부평4동본당)씨가 가작을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이이구씨는 “성당에 다니며 많은 신부님과 수녀님, 형제자매님의 기도가 있기에 용기를 얻어 살 수 있었다”며 “앞으로 바오로 성인을 따라 어떻게 하면 선교할 수 있는가를 생각하며, 지금 냉담하시는 신자분들이 다시 한 번 새롭게 부활하셔 부활절에는 성당에 돌아오길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을 맡은 신달자(엘리사벳) 시인은 “수상자들의 글을 보면서 ‘이 사람들은 높은 산을 넘었구나’라는 생각이 들며, 글을 읽을 때는 몸살이 온다”며 “하느님이 누구시냐 하는데, 여러분은 각자의 삶으로 대답하셨고 그것이 가장 값진 것을 선택한 행복이 아니었나 싶다”고 말했다.

가톨릭평화방송ㆍ평화신문 보도주간 정수용 신부는 “여러분들의 수기를 읽으며 많은 것을 배우게 됐고, 눈물이 쏟아져 재빨리 문을 닫고 울기도 했다”며 “여러분의 일상이 신앙의 울림이기에 하느님을 더 가까이 느끼고 빛을 비추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다섯 분의 수상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백영민 기자 heelen@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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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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