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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 사진 에세이 길] 나무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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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을의 역사와 품격은 아름드리 숲이다.

크나큰 고난을 뚫고 온 장엄한 세월의 나무,

그 나무와 함께 사람은 깊어진다.

그 나무에 기대어 아이들은 자란다.

나는 나무의 아이, 나무는 나의 성전.

내 등 뒤에서 또 다른 아이들이 걸어오고

나무들은 무언가 비밀스런 삶의 이야기를

바람의 속삭임으로 전해주리라.

 

박노해 가스파르(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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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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