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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유흥식 대주교를 접견하고 환담을 나누고 있다. 청와대 제공 |
문재인(티모테오) 대통령과 영부인 김정숙(골룸바) 여사가 12일 청와대에서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유흥식 대주교를 접견하고 환담했다.
문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최근 수술을 받으셨는데 쾌유를 기원하며, 우리나라를 위해 항상 기도해주심에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교황께 전해달라”고 말했다.
유 대주교는 “교황은 잘 회복하고 계시고, 주신 말씀을 교황께 잘 전해드리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사제와 신학생을 관장하는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으로 임명된 것은 개인적으로 또 한국 천주교로서도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앞서 6월 11일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된 유흥식 대주교는 7월 말 이탈리아 로마로 출국할 예정이다.
맹현균 기자 maeng@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