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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종단 평신도들 ‘2021 제자리 찾기’ 운동 펼친다

한국사회평화협의회 선언문 발표… 코로나 극복과 평화 위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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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 덕목 실천 사례 발표회에서 손병선 회장(뒤쪽 왼쪽 세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평화협의회 제공



7대 종단 평신도단체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한국사회평화협의회(대표회장 손병선,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회장)가 이 세상에 진정한 생명존중과 평화가 깃들기를 염원하는 ‘2021 제자리 찾기’ 운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한국사회평화협의회는 8월 28일 한국 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발표한 선언문을 통해 “오늘 한국을 대표하는 7대 종단에 속한 우리 평신도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2021 제자리 찾기’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며 “신앙인의 겸허함을 바탕으로 상호존중하며 배려하고 화합하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이 세상에 진정한 생명존중과 평화가 깃들기를 염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 실천 사항으로 △가정과 생명의 소중함을 지키기 위하여 가정을 믿음과 사랑의 공동체로 만들며, 안전의식 회복과 안전생활을 실천하는 데 앞장선다 △공동선과 정의가 꽃피는 사회를 만들고 평화로운 삶을 널리 펼치기 위하여 공동체성과 연대성을 증진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을 실천한다 △더 이상 늦지 않게 탄소 중립, 기후행동 1.5, 미니멀 라이프, 나와 이웃, 그리고 지구를 한 번 더 생각하는 소비인 ‘바이 소셜’ 실천을 통하여 기후와 환경이 제자리를 찾도록 혼신의 힘을 다한다 △종교 간 이해와 화합 도모는 물론 이웃 간의 소통과 치유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로 정했다.

앞서 한국사회평화협의회는 제자리 찾기 캠페인을 통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4대 덕목 실천 사례 발표회를 같은 장소에서 가졌다. 천주교를 대표해 서울꽃동네사랑의집 이해숙 원장이 노숙자 돕기를 통한 이웃돕기 사례를 발표한 것을 비롯해 유미호 기독교환경교육센터살림센터장,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조기룡씨 등이 각 종교를 대표해 사례 발표를 했다.

사단법인 한국사회평화협의회는 2015년 2월 가톨릭과 개신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 등 7대 종단 평신도 대표들이 “답게살겠습니다” 운동 선포식을 계기로 결성돼 한반도 평화 다짐 걷기 대회, 답게 다짐 캠페인 및 감사 나눔과 스마트 쉼 운동 등 전 국민답게 실천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한국사회평화협의회는 이번 4대 덕목 실천사례 발표회에 이어 10월 7대 종단 성지 순례, 노숙자와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돕기 행사, 그리고 11월 4일 청계천 광장에서 탄소 중립과 바이소셜 관련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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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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