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
사람과사회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부음] 최선도 전 동성중 명예교장 선종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최선도(아우구스티노) 전 동성중 교감이 4월 21일 서울 참요양병원에서 숙환으로 선종했다. 향년 88세.
 

고인의 장례 미사는 4월 25일 수원교구 분당성루카성당에서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봉헌됐으며, 시신은 용인 천주교 공원묘원에 안장됐다.
 

1935년 평양 태생인 고인은 고 최선웅(1944∼2020, 서울대교구) 신부의 형이자 미국 콜로라도 주 스프링스의 성 프란치스코수녀회 최 레티시나 수녀의 오빠다. 6ㆍ25전쟁 중 가족과 함께 월남해 충남 당진으로 피란해 정착했으며, 경희대 체육학과를 나왔다. 1964년 교생으로 소신학교와 인연을 맺어 성신중ㆍ고 교사로 부임, 17년간 재임하면서 체육과 음악, 기술, 피아노 등 많은 과목을 가르쳤다. 1983년 2월 성신중ㆍ고 폐교에 앞서 1980년 11월 동성중으로 자리를 옮겼고, 1997년 동성중 교감을 지냈으며, 1999년 2월 명예교장으로 퇴직했으며, 퇴직 당시 국민포장을 받았다.


고인이 길러낸 제자만 전 수원교구장 최덕기 주교(소신학교 31회)를 비롯해 청주교구장 장봉훈 주교(33회), 전 인천교구장 최기산 주교(33회) 주 태국ㆍ캄보디아ㆍ미얀마 교황대사와 라오스 교황사절 장인남 대주교(34회),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34회), 전주교구장 김선태 주교(34회), 원주교구장 조규만 주교(40회), 아르헨티나 베나도 투에르토 교구장 문한림 주교(40회), 서울대교구 총대리 손희송 주교(41회), 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45회), 서울대교구 사회사목 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47회) 등 주교만 11명에 이르며, 사제는 550여 명에 이른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필경(데레사, 81)씨와 최철(프란치스코)ㆍ최현희(엘리사벳)ㆍ최훈(요셉)씨 등 2남 1녀가 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22-04-25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3. 29

1코린 1장 31절
자랑하려는 자는 주님 안에서 자랑하라.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