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거행된 춘천교구 사제 서품식에서 이승구 새 사제가 주님 앞에 엎드린 동안 성인 호칭 기도가 울려 퍼지고 있다. 춘천교구 문화홍보국 제공 |
춘천교구는 6일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에서 교구장 김주영 주교 주례로 이승구 부제의 사제 서품식을 거행했다.
이날 미사에 함께한 전임 교구장 김운회 주교와 교구 사제단, 가족, 수도자, 신자들은 새 사제가 착한 목자로 살아가길 기도했다. 교구민을 비롯한 많은 신자가 춘천교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는 서품식에 함께했다.
김 주교는 “새 사제 탄생을 위해 힘써준 부모님과 퇴계본당 공동체, 수원가톨릭대 신학대, 신부님들께 모두 감사드린다”면서 “새 사제뿐만 아니라, 사제단 모두가 봉사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승구 새 사제는 “때로는 넘어지고 상처를 입기도 하겠지만, 언제나 함께하시어 우리를 일으켜 세우시고 치유해주시는 주님만을 바라보고자 한다”면서 “그리스도의 모범에 충실히 따라 살아가도록 주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청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